2세 준비 51

37세 직장인, 2세 준비를 위한 몸부림 (24) 신혼특공으로 내집마련 준비

2세를 준비하면서 드는 생각이 빨리 내 집 마련을 해서 집에 대한 이슈를 줄이고, 자녀에 집중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입니다. 자녀를 생각하니 내 집 마련의 위치 또한 중요하겠다는 생각도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는데요. 결혼하기 전에는 생각도 안 했던 '학군'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21년도 11월부터 저희 부부가 넣고 싶은 지역의 분양 접수가 시작되는데요. 지금부터 딱 10개월 정도 남았는데 잘 준비해서 들어가야겠어요!! ^^ 어느 지역으로 최종 결정이 될지 설레기도 하고 기대가 됩니다. 현재 저희 부부가 다니는 회사와 내집 마련 집의 대략적인 거리를 확인해봤어요~ ㅎㅎ 지금으로선 저희 속마음은... 과천 혹은 광명으로 갔으면 하는데... 워낙 어마 무시하게 비싸고 경쟁률도 세서 만약 되면 기적인..

2세 준비 2020.10.14

37세 직장인, 2세 준비를 위한 몸부림 (23) 집들이를 하며 고민해결

8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되어 8/16 집들이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집들이 선물도 미리 택배로 받았었는데.. 선물만 받고 집들이를 못해서 그동안 마음이 영~ 찜찜했었는데요, 지난 토요일에 드디어 집들이를 진행했습니다. 낮 12시 반에 시작해서 밤 9시 무렵 끝났는데요 ㅎㅎ 9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다 싶을 정도로 시간이 너무 알찼습니다. 지인을 통해 성령님께서 엄청 챙겨주신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고민하는 문제, 남편이 고민하는 문제 하나씩 풀어주시고, 2세 교육에 대해서도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부모인 저랑 남편이 공부를 많이 해둬야 하겠구나 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출연한 오은영 박사님 책도 추천해주시고, 지금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조목조목 말씀해주셨는..

2세 준비 2020.10.12

37세 직장인, 2세 준비를 위한 몸부림 (22) 가사도우미 서비스 필요해...

토요일 2시에 온라인 모임이 있어 남편과 함께 거실과 방을 쓸고 닦았습니다. 청소가 끝나고 나니 피곤함이 확 몰려왔습니다. 저희는 월 1회 가사도우미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제가 하기 힘들어하는 화장실, 베란다, 기타 정리를 깨끗하게 해 주시니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2세를 가지게 되면 횟수를 늘려서 진행하고 싶은 서비스예요. 2세 준비를 위해 필요한 것 중 하나는 경제적으로 여유자금을 모아서 이러한 삶을 여유 있게 해 주는 서비스를 맘껏 이용하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2세 준비 2020.09.28

37세 직장인, 2세 준비를 위한 몸부림 (21) 주님을 의식하며 사는 삶...

오늘 새벽예배는 눈을 비비고 거실로 나와서 거의 눈을 감은채 말씀을 듣고 기도한다고 소파에 앉아있다가 그대로 잠이 들었습니다. 눈을 떠보니 오전 6시 반이었습니다. 새벽예배 녹음파일을 다시 플레이해서 들었습니다. '오늘 이런 말씀도 하셨나?' 생각할 정도로 못 들은 말씀이 있었습니다. ;;; 예배시간에 늦기도 했고 들은 말씀도 거의 졸다시피 해서 못 듣기도 했습니다. 오늘 점심에 부부 온라인 교육이 있어 저희 가정이 꼭 깨달을 수 있도록 기도해야겠다 마음을 먹고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어젯밤 체력을 바닥까지 쓰고 힘들게 잠을 청했던 장면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최근 회사에서 업무 집중을 못하고 피곤해하는 제모습도 떠올랐습니다. 회사에 신우회 모임이 있는데 모임 팀장님은 항상 에너지가 넘치시고 업..

2세 준비 2020.09.26

37세 직장인, 2세 준비를 위한 몸부림 (20) 부부 교육

교회에서 결혼한 선배님들이 목사님과의 온라인 모임 교육 내용을 문서로 공유받았습니다. 기억하고 싶어서 일부 내용 발췌해서 올립니다. 못한다고 책망하지 말라 패기 있게 뛰고 악착같이 해 나가라 건강도 잘 확인하고 의학도 기도도 해야 된다. 꾸준히 해야 된다. 모든 것도 꾸준히 하고 새벽을 깨워라 그래야 축복 받는다. 한없는 너그러움 그리고 잘해주는 것 신앙성공이 가정 성공한 것이다. 성공한 것으로 보고 부담없이 열심히 하라 자꾸 대화하고 속 이야기를 하라 친가 외가 잘 조합으로 잘 해나가라 분담된 사명을 나누어서 하라 친가 외가 대하는 것이 어려운데 서로 의논해서 잘해 주어라 서로에게 인심을 잃으면 안 된다. 개성의 한 몸둥이가 되어서 하라 40대 되었는데 경제의 아는 것이 필요하다. 자꾸 연구를 해야된다..

2세 준비 2020.09.25

37세 직장인, 2세 준비를 위한 몸부림 (19)TV가 필요할까요?

결혼 전에 남편과 TV는 구매하지 않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TV를 사면 안 되겠다 생각하게 된 이유는 저는 드라마를 좋아하는 편인데.. 한번 보기 시작하면 하루, 이틀, 삼일~~ 날을 새면서까지 쭉 이어서 보고 한 번 시작된 프로그램 시청을 끊기가 어려웠습니다. 아침이 밝아오면... 지난밤 잠을 못 잔 것을 한탄하며 후회했습니다. 그리고 업무 중에 불쑥불쑥 어제 본 영상 내용이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TV 시청의 부작용 측면을 생각하며 '오늘은 절대 TV 시청을 하지 않고 일찍 자겠어'라고 마음을 다잡지만 집에 도착하면 마음이 약해지면서 저녁을 먹을 때는 쉬는 시간이니깐 이때만 잠깐 보자 하고 시청하다가 하루를 넘기고 이렇게 수 번 반복된 패턴이었습니다. 마음을 강하게 먹어도 한번 시작된 시청은 중도에 끊..

2세 준비 2020.09.25

37세 직장인, 2세 준비를 위한 몸부림 (18)혼인신고 완료

혼인신고 처리 완료되었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화요일에 서류 신청했는데, 목요일에 연락이 오다니 진짜 처리가 빠르네요. 5월에 결혼을 하고 혼인신고를 해야지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9월에서야 혼인신고를 하게 됐네요. 이제 법적으로도 부부가 되었네요. 가족관계 증명서를 보면 이전과 다르겠죠? 느낌이 묘할 것 같아요. 이제 정말 결혼을 했다는 실감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요. 2세를 출산하고, 출생신고를 올리는 날이 오면 그땐 또 어떤 기분일지.. 궁금하네요 ㅎㅎ 2세 준비를 위해 한 스텝씩 진행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네요. ^^

2세 준비 2020.09.24

37세 직장인, 2세 준비를 위한 몸부림 (17)컨디션을 챙겨주는 고마운 남편

매달 마법을 겪어왔지만, 이번 달은 유독 몸에 기운이 없고 머리가 아팠습니다. 집에 들어서면 씻고 바로 눕고 싶은 마음뿐이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남편은 제 컨디션을 눈치채고 저녁도 챙겨주고 설거지도 도맡아 해 줘서 너무너무 고마웠습니다. 며칠 전에는 밤에 마법으로 인한 통증으로 배가 아파서 잠을 잘 수가 없는 거예요. 찜질팩도 제 실수로 고장 나서 배 찜질도 못하고 끙끙거리고 있었습니다. 자려고 누웠던 남편은 물을 끓여서 따뜻한 물에 수건을 적시고 비닐봉지에 담아서 찜질할 수 있게 갖다 주웠습니다. '어떻게 찜질할 수 있는 수건을 생각했을까?' 사랑꾼 남편이 고마웠습니다. 2세를 가지게 되면 앞으로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이슈들이 발생할텐데요. 사랑꾼 남편이라면 믿고 함께해볼 만하다는 든든한 자신감이 생기..

2세 준비 2020.09.24

37세 직장인, 2세 준비를 위한 몸부림 (16) 몸을 따뜻하게 추어탕 보양식

어제는 점심식사로 추어탕을 먹고 왔습니다. 보양식을 먹으러 가니 구내식당 식판 밥을 먹는 남편이 생각나서 추어탕을 포장해가면 먹을 수 있을지 물어봤습니다. 남편이 추어탕을 먹는지 잘몰라서 물어봤는데... 작년 겨울에도 저와 함께 추어탕을 먹었다고 하는 거예요. 헷헷헷;; 요즘엔 지난달에 무엇을 먹었는지도 잘 기억이 안 나네요 ㅎㅎㅎ남편의 건강을 위해 저는 퇴근 후 추어탕집에 다시 가서 1인분을 포장했습니다. ^^ 점심시간에 포장하면 편했을 테지만, 함께 식사한 부장님, 과장님도 계시고.. 저 혼자 포장을 할 수가 없겠더라고요;; 퇴근 후에 다시 20분을 걸어서 식당에 가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었지만 남편의 건강을 위해서 다녀왔습니다. ㅎㅎ 추어탕의 효능이 궁금해져서 찾아봤는데요. 효능을 보니 더 뿌듯뿌듯 ..

2세 준비 2020.09.23

37세 직장인, 2세 준비를 위한 몸부림 (15)2세 교육 관련 의논 - 학습법

6세 자녀를 둔 과장님과 점심식사를 하며 2세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7개 국어를 책을 통해 배우고, 과학, 수학도 책을 통해 배운다고 했습니다. '너무 과한 건 아닌가' 란 생각이 들어서... 아이가 공부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은 없는지 물어봤습니다. 아이에게 먼저 의향을 묻고 진행한다고 했습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 공부도 정하고, 오늘 스터디할 분량도 정하고 진행한다고 했습니다. 과장님은 자녀 교육으로 스터디 카페도 가입했다고 하는데요. 카페에서 활동하는 맘들의 열정이 대단하다고 했습니다. 워킹맘은 스터디 카페 많이 안 할 것 같아서 물어보니, 워킹맘들이 훨씬 적극적이고 부지런하다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자녀와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못하니깐 더 정보를 찾고 효율적이 학습법을 찾는 것 같..

2세 준비 2020.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