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4

37세 직장인, 2세 준비를 위한 몸부림 (2)운동 스타트

남편에게 고백했습니다. "저 종합검진 결과 6kg 체지방 비만이라 지빵 6kg 빼고, 근육량 6kg 늘리고, 단백질 식단 꾸준히 해서 나이스바디 만들 겁니다. 함께 운동해요~~" 남편은 좋은 생각이라며 응원해 줬습니다. 토요일 오전, 안과 진료가 있어서 집에서 서둘러 아침식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11시 30분까지 진료였는데, 늦게 출발+차 막힘으로 늦어져서 병원에 12시 50분에 도착했습니다. ㅠㅠ 그나마 다행인 건 1시 이후 도착하면 점심시간 이후인 2시 반부터 오후 진료를 받아야 하는데 1시 전에 도착해서 오전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으악!!!! 진짜 늦었으면 2시 반까지 기다리느냐고 힘들었을 텐데 아슬아슬하게 1시 전에 도착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성령님께 감사드립니다.ㅎㅎ 진료를 마치고 근처..

2세 준비 2020.09.06

37세  직장인, 2세 준비를 위한 몸부림 (1)내 몸 진단 및 솔루션

'내 몸 근육량 늘리기 먼저...' 2020년 5월, 37세에 결혼을 했습니다. 늦게 제2막의 인생을 시작했기에 2세를 빨리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6월, 7월, 8월... 시간은 흘러가는데 2세 소식은 들려오지 않네요. 남편과 함께 엽산을 먹기 시작해서 한 병을 비우고 두 번째 병을 주문했습니다. 2세를 가지기 위해 기도는 결혼식을 준비하면서부터 시작했는데요, 남편은 그땐 2세를 가질 마음의 준비가 안된 상태였고, 결혼식 이후 본격적으로 2세를 준비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렇게 저랑 남편은 2세를 가져야겠다는 마음이 일치되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부부에겐...'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라는 성경구절과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남편은 출퇴근 시간만 4시간 정도 해야 ..

2세 준비 2020.09.05

좋은습관 길들이기 : 기억하기

지난해부터 자세교정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 1년쯤 다되어 가는데 다시 예전의 나의 걸음걸이가 보인다는 말을 병원 실장님으로부터 들었습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기억하려고 기록에 남깁니다. - 걸음걸이 : 엉치뼈를(허리를 누르는 게 아닌 ) 누르고, 배와 가슴을 내민다는 느낌으로 어깨를 피고 발은 전체(앞뒤)를 들어 올린다. 무게중심은 발 앞쪽에 두어야 한다. (평평한 신발은 걸음걸이에 안 좋고 뒤에 굽이 더 있는 것이 좋음) - 서있는 자세 : 엉치뼈를 누르고 엄지발가락 앞쪽에 무게 중심은 있다. - 앉아 있는 자세 : 두엉덩이를 들었다가 앉으면서 힘이 양쪽엉덩이 동시에 들어가게 반듯하게 않는다. 다리는 교차로 놓지 않고 십일자로 항상 놓는다. 상체에는 힘이 들어가지 않게 편하게 놓는다. - 배 ..

일상 2020.08.26

건강한 나를 위한 투자 : 먹는 것 관리

30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피곤해진 몸이 회복이 잘 안 되는 나를 보면서 이제 정말 내 몸을 살펴야지 이러다가 40/50대에 진짜 훅~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먹는 음식 가리기를 시작했습니다. 건강 전문가 선생님 조언을 받으면서부터 식단을 점검했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나는 먹는 양은 적은데 살이 정말 잘 오르는 타입이다.' 그런데 식단을 개선한 지 1년째부터는 내가 먹는 음식들이 내 몸을 그렇게 만든 거구나 하고 경험을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살이 잘 오를 때의 나의 식습관은... - 물을 거의 먹지 않는다. (하루에 밥 먹을 때 물 1~2컵 정도?!, 그리고 음료/커피를 마시는 것도 물을 먹는다고 생각했음) - 아침은 안먹고 점심을 많이 먹는다. - 고기는 좋아하지 않아 ..

일상 2020.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