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준비 9

노산 임신이니깐 꼼꼼하게 챙겨야지.

올해. 38세. 2세를 준비하기 시작한지 8개월째 접어들었다. 지금까지는 임신하기 위한 방법에 생각이 쏠려있었다. 건강보조식품, 인공수정, 시험관 시술.... "피가 옮겨지면 그대로 결정된다. 그래서 그런것 갖고 기도를 많이해서 2세들 병들지 않게 해야 한다." 정명석목사 2세의 씨가 만들어지기 이전부터 남자,여자 서로 건강한 2세를 낳기 위한 준비를 해야한다는 것을 말씀을 듣고 깨닫게 되었다. 아이를 만들기 전에 말씀을 듣게되어 너무 감사하다! 건강한 몸 & 건강한 생각을 가지기 위해 노력해야지. 미래에 태어날 아이에게 미안하지 않게. 나를 위해. 우리 부부를 위해. 미래의 아이를 위해. 사무엘 선지자의 어머니처럼 기도도 많이하고, 몸짱 아줌마처럼 몸도 튼튼하게 만들어야지. 우리 부부의 영육 장점을 최..

2세 준비 2021.02.02

(35)ㅍ ㅣ 곤 함의 끝은 : 37세 직장인, 2세 준비를 위한 몸부림

잠을 풍자도 피곤하네요. 피부과 두드러기 약을 먹은 이후로 흑염소 진액, 홍삼, 영양제를 잠시 쉬고 있습니다. 두드러기 난 후로 운동도 잠시 쉬었는데요. 다시 운동을 해야 할까 봐요. 몸이 축축 늘어지고 의욕이 없어져서 안 되겠어요. 현재 저의 상태는 잠을 충분히 잔다고 보양식을 먹는다고 해결되지 않네요. 어차피 피곤한 상태가 쭉 간다면 할 일 하면서 지내야겠습니다.

2세 준비 2020.11.17

37세 직장인, 2세 준비를 위한 몸부림 (31)두드러기를 통해 나를 바라보다.

엄지손톱만큼 큼직한 두드러기가 몸에 나기 시작했습니다. '하아, 몸이 또 피곤하구나...' 란 생각을 하며 답답했습니다. 지난주 몸이 피곤하단 생각을 하긴 했는데 조금만 몸이 버텨주길 바라면서 하고 싶은 일들을 해나갔습니다.(새벽예배드리기, 아침저녁 준비, 주말에 산책) 결국 몸은 못 견디고 힘들다는 신호로 두드러기를 통해 제게 알려준 것입니다. 하나씩 새로운 일을 추가했어야 했는데... '흑염소 진액 먹고 몸이 회복력이 빨라졌네' 생각하며 제 몸 상태를 안 살피고 진행하다가 결국 두드러기가 나서 병원 가서 피부과 약 2주를 처방받고 왔습니다. 제 몸이 어디까지 견딜 수 있을까요? 몸이 피곤하다 생각이 들면 하던 일을 멈추고 내려놓아야 하는데... 저는 그게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아프고 나서는 진행하는..

2세 준비 2020.10.30

37세 직장인, 2세 준비를 위한 몸부림 (25)흑염소진액 먹기 시작

주말에 조금이라도 무리하면 일주일 내내 몸이 피곤해짐을 느낍니다. 무리라는 게... 사람마다 느끼는 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저의 경우는 외부로 산책을 1~2시간 다녀오거나/집안일 15분 이상 지속하거나/마트 장보고 집밥요리 1회 하거나... 등 정말 사소한 일을 한 것 같은데 피곤함을 빨리 느낍니다. 날씨까지 추워지니 더 몸이 움츠려지고 기초 체온도 낮아져 면역력도 약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저에게 친한 언니가 흑염소 진액을 추천해줬습니다. 어디서 사야하나 검색해봐야겠다 생각했는데 언니가 구매처까지 알려줘서 편하게 살 수 있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이번에 한살림 업체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됐는데요, 무농약 유기농산물 전문업체라고 하니 믿음이 갔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

2세 준비 2020.10.15

37세 직장인, 2세 준비를 위한 몸부림 (24) 신혼특공으로 내집마련 준비

2세를 준비하면서 드는 생각이 빨리 내 집 마련을 해서 집에 대한 이슈를 줄이고, 자녀에 집중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입니다. 자녀를 생각하니 내 집 마련의 위치 또한 중요하겠다는 생각도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는데요. 결혼하기 전에는 생각도 안 했던 '학군'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21년도 11월부터 저희 부부가 넣고 싶은 지역의 분양 접수가 시작되는데요. 지금부터 딱 10개월 정도 남았는데 잘 준비해서 들어가야겠어요!! ^^ 어느 지역으로 최종 결정이 될지 설레기도 하고 기대가 됩니다. 현재 저희 부부가 다니는 회사와 내집 마련 집의 대략적인 거리를 확인해봤어요~ ㅎㅎ 지금으로선 저희 속마음은... 과천 혹은 광명으로 갔으면 하는데... 워낙 어마 무시하게 비싸고 경쟁률도 세서 만약 되면 기적인..

2세 준비 2020.10.14

37세 직장인, 2세 준비를 위한 몸부림 (23) 집들이를 하며 고민해결

8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되어 8/16 집들이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집들이 선물도 미리 택배로 받았었는데.. 선물만 받고 집들이를 못해서 그동안 마음이 영~ 찜찜했었는데요, 지난 토요일에 드디어 집들이를 진행했습니다. 낮 12시 반에 시작해서 밤 9시 무렵 끝났는데요 ㅎㅎ 9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다 싶을 정도로 시간이 너무 알찼습니다. 지인을 통해 성령님께서 엄청 챙겨주신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고민하는 문제, 남편이 고민하는 문제 하나씩 풀어주시고, 2세 교육에 대해서도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부모인 저랑 남편이 공부를 많이 해둬야 하겠구나 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출연한 오은영 박사님 책도 추천해주시고, 지금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조목조목 말씀해주셨는..

2세 준비 2020.10.12

37세 직장인, 2세 준비를 위한 몸부림 (13)3545 임신출산 상식사전

2세 준비를 위해 내가 무엇을 더 노력해야 하는지 전문가로부터 배우고 싶어 책을 사야겠다는 감동이 들었습니다. 남편과 주말에 교보문고에 다녀왔습니다. 어떤 코너로 가서 책을 찾아봐야 할지 몰라 서성거리다가 직원에게 문의했습니다. 2세 준비하는데 필요한 책은 어느 코너로 가면 될지 문의하였는데 '가정생활' 코너로 알려줬습니다. '가정생활!?'이라는 단어가 참 생소했습니다. 가정생활 코너에 들어서니 요리책, 어린이 책, 임신/출산 관련 책들이 있었습니다. 직감적으로 앞으로 내가 자주 오게될 코너구나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 제목을 쭉 훑어보는데, 저의 상황과 딱 맞는 타이틀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조금 늦은 만큼 더 꼼꼼한 준비, 3545 임신 출산 상식사전' ㅎㅎㅎ 망설임 없이 책을 집어 들었고, 집..

2세 준비 2020.09.21

37세 직장인, 2세 준비를 위한 몸부림 (2)운동 스타트

남편에게 고백했습니다. "저 종합검진 결과 6kg 체지방 비만이라 지빵 6kg 빼고, 근육량 6kg 늘리고, 단백질 식단 꾸준히 해서 나이스바디 만들 겁니다. 함께 운동해요~~" 남편은 좋은 생각이라며 응원해 줬습니다. 토요일 오전, 안과 진료가 있어서 집에서 서둘러 아침식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11시 30분까지 진료였는데, 늦게 출발+차 막힘으로 늦어져서 병원에 12시 50분에 도착했습니다. ㅠㅠ 그나마 다행인 건 1시 이후 도착하면 점심시간 이후인 2시 반부터 오후 진료를 받아야 하는데 1시 전에 도착해서 오전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으악!!!! 진짜 늦었으면 2시 반까지 기다리느냐고 힘들었을 텐데 아슬아슬하게 1시 전에 도착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성령님께 감사드립니다.ㅎㅎ 진료를 마치고 근처..

2세 준비 2020.09.06

37세  직장인, 2세 준비를 위한 몸부림 (1)내 몸 진단 및 솔루션

'내 몸 근육량 늘리기 먼저...' 2020년 5월, 37세에 결혼을 했습니다. 늦게 제2막의 인생을 시작했기에 2세를 빨리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6월, 7월, 8월... 시간은 흘러가는데 2세 소식은 들려오지 않네요. 남편과 함께 엽산을 먹기 시작해서 한 병을 비우고 두 번째 병을 주문했습니다. 2세를 가지기 위해 기도는 결혼식을 준비하면서부터 시작했는데요, 남편은 그땐 2세를 가질 마음의 준비가 안된 상태였고, 결혼식 이후 본격적으로 2세를 준비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렇게 저랑 남편은 2세를 가져야겠다는 마음이 일치되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부부에겐...'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라는 성경구절과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남편은 출퇴근 시간만 4시간 정도 해야 ..

2세 준비 2020.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