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마법을 겪어왔지만, 이번 달은 유독 몸에 기운이 없고 머리가 아팠습니다. 집에 들어서면 씻고 바로 눕고 싶은 마음뿐이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남편은 제 컨디션을 눈치채고 저녁도 챙겨주고 설거지도 도맡아 해 줘서 너무너무 고마웠습니다.
며칠 전에는 밤에 마법으로 인한 통증으로 배가 아파서 잠을 잘 수가 없는 거예요. 찜질팩도 제 실수로 고장 나서 배 찜질도 못하고 끙끙거리고 있었습니다. 자려고 누웠던 남편은 물을 끓여서 따뜻한 물에 수건을 적시고 비닐봉지에 담아서 찜질할 수 있게 갖다 주웠습니다. '어떻게 찜질할 수 있는 수건을 생각했을까?' 사랑꾼 남편이 고마웠습니다.
2세를 가지게 되면 앞으로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이슈들이 발생할텐데요. 사랑꾼 남편이라면 믿고 함께해볼 만하다는 든든한 자신감이 생기네요.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 저도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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