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준비 51

(34)충분한 휴식 : 37세 직장인, 2세 준비를 위한 몸부림

오늘로써 2일째 재택근무를 하게 됐습니다. 지난주엔 너무 피곤해서 몸에 두드러기까지 났었는데요...ㅜ.ㅜ 그래서 이번 주는 몸을 관리하고자 최대한 에너지를 쓰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 아침식사 준비도 무리하게 하지 않고, 마켓 컬리에서 구매한 국/탕으로 대신하고, - 저녁식사도 마켓컬리에서 구매한 국/탕 혹은 배달 음식으로 대신하고, - 재택근무로 인해 출근 준비하지 않고 평소보다 2시간을 더 자고 출퇴근 운전 2시간을 하지 않음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일어나기 너무 힘들었는데요. 오후쯤 되니 어느 정도 몸이 돌아왔는지 졸리지도 않고, 배도 고프고 생기가 나네요. ^^ 앞으로는 몸이 피곤하다고 느껴지면 바로 휴식을 취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제 몸을 너무 모르고 살아온 것 같아요. 이제는 몸을 ..

2세 준비 2020.11.04

37세 직장인, 2세 준비를 위한 몸부림 (33)마켓컬리 찬스! 이용하기

날씨가 추워지니 따뜻한 국물이 있는 고깃국이 먹고 싶어졌습니다. 몸보신도 할겸 챙겨먹어야지 생각했는데요, 머릿속에 '마켓컬리'가 떠올랐습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마켓컬리 광고에 많이 노출된 효과라고 봅니다요. ㅎㅎ 마켓컬리에서 아직 한 번도 주문을 안해 본 터라 정말 다음날 새벽에 배송되는지, 제품의 퀄리티가 정말 괜찮은지 궁금했는데요. 이번에 도가니탕이랑, 황태국, 소고기국밥을 구매해서 먹어본 결과 조금 간이 세긴 하지만 (물을 조금 넣어 먹으면 되니깐..) 대체적으로 맛은 있었습니다. 아직은 국/탕을 끓여본 적이 없어서 종종 이용해서 몸보신을 할 계획입니다. 조만간 주말에 시간내어 소고기무국을 끓여보고 집밥으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마켓컬리' 에서 제품을 사서 먹을 수 있으니 너무너..

2세 준비 2020.11.03

37세 직장인, 2세 준비를 위한 몸부림 (32)시간 약속을 지키는 습관 길들이기

오은영 박사님의 책에서 아이에게 시간 약속을 잘 지키게 하기 위한 훈육 방법이 있었습니다. 평소에 시간 약속을 잘 지키지 못하는 저는 내가 먼저 시간을 잘 지키는 습관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의 평소 삶을 들여다보면, 약속시간까지 밥 먹는 시간+준비시간+교통거리 계산에 항상 착오가 있어 늦는다는 것이 깨달아졌습니다. 평소 준비시간을 살펴보면 샤워와 외출 준비하는 시간이 대략 90분 정도 소요되는 것 같습니다. (여유롭게 준비를 한다고 가정했을 시) 그런데 준비하기 전에는 1시간이면 후다닥 준비가 가능할 것 같고, 내비게이션에서 알려주는 시간에서 교통체증 시간을 추가해서 여유를 둬야 하는데 항상 내비게이션의 예상시간만을 계산하고 움직이니 약속시간 넘어서 도착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가족과의 ..

2세 준비 2020.11.02

37세 직장인, 2세 준비를 위한 몸부림 (31)두드러기를 통해 나를 바라보다.

엄지손톱만큼 큼직한 두드러기가 몸에 나기 시작했습니다. '하아, 몸이 또 피곤하구나...' 란 생각을 하며 답답했습니다. 지난주 몸이 피곤하단 생각을 하긴 했는데 조금만 몸이 버텨주길 바라면서 하고 싶은 일들을 해나갔습니다.(새벽예배드리기, 아침저녁 준비, 주말에 산책) 결국 몸은 못 견디고 힘들다는 신호로 두드러기를 통해 제게 알려준 것입니다. 하나씩 새로운 일을 추가했어야 했는데... '흑염소 진액 먹고 몸이 회복력이 빨라졌네' 생각하며 제 몸 상태를 안 살피고 진행하다가 결국 두드러기가 나서 병원 가서 피부과 약 2주를 처방받고 왔습니다. 제 몸이 어디까지 견딜 수 있을까요? 몸이 피곤하다 생각이 들면 하던 일을 멈추고 내려놓아야 하는데... 저는 그게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아프고 나서는 진행하는..

2세 준비 2020.10.30

37세 직장인, 2세 준비를 위한 몸부림 (30)아침&저녁 식사 준비

건강한 2세를 가지기 위해서는 저랑 남편이 건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면으로 신경 써야 하지만.. 그중에 하나로 규칙적인 식습관이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매 끼니를 외식으로 채울 수 없으니 요알못(요리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인 제가 간편하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한 그릇 음식 위주로 레시피를 찾아서 한 개씩 시도해 보고 있습니다. 지난주는 하와이안무스비, 유부초밥, 베이컨 돌돌이 말이, 카레로 5일 동안의 아침저녁을 먹었습니다. 제가 처음 만들었는데도 맛있었습니다. 역실 실패 확률이 낮은 레시피를 선택하길 잘했습니다.ㅎㅎ 어제는 함박스테이크를 만들어봤는데요, 저는 아직 못먹어봤지만 아침에 남편이 맛있었다고 하네요 ^^ 요알못인 저도 요리할 수 있게 레시피가 자세..

2세 준비 2020.10.27

37세 직장인, 2세 준비를 위한 몸부림 (29)두피를 튼튼하게 만들기

계절이 바뀌면서 평소보다 머리카락 많이 빠지는 거예요. 욕실, 거실, 안방... 제가 다니는 곳곳에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떨어져서 더 이상 방치해둘 수 없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를 낳으면 머리카락이 더 빠진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걱정이 되었습니다.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히 어성초의 효능에 대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어성초 효능: 어성초를 쓰면 열기와 습기를 제거하고 염증을 없애서 두피를 건강한 상태로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어성초 비누로 얼굴도 씻고 머리도 감은지 5년이 넘었는데 효과 있었다는 내용을 듣고 한살림에서 어성초 비누를 구매했습니다. 사용한지는 5일째 되는데요, 꾸준히 사용해서 저도 두피가 건강해지고 머리카락도 건강해졌으면 좋겠습니다. 2세 낳고 한 움큼 빠지는 머리카락으로 스트레스..

2세 준비 2020.10.26

37세 직장인, 2세 준비를 위한 몸부림 (28)워킹맘이 다니기 좋은 회사

오늘 점심에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간단하게 샌드위치를 먹고 회사 근처 공원에 갔습니다. 딱! 가을 날씨였습니다. 바람에 단풍잎이 떨어지고... 선선하니 걷기 좋았습니다. 단풍 물들인 나무를 보니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에 감탄하며 이러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3년 전 파견 프로젝트할 때 이런 환경의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은 좋겠다 생각했었는데... 현실이 되었습니다. ^^ 와~~ 표적입니다!! "주님 따라가니 꽃이 피네" 제가 좋아하는 표현인데요. 이 표현처럼 제 삶이 꽃이 피고 있네요. 3년 전 과는 정말 많은 것이 변화되었습니다.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는 워킹맘들에게 좋은 제도도 있고, 근무 환경도 여자가 다니기 무척 좋은 편입니다. 내부 환경 관련해서는 모르고 입사하게 되었는..

2세 준비 2020.10.22

37세 직장인, 2세 준비를 위한 몸부림 (27) 부러움...

어젯밤에 꿈을 꿨는데요. 교회 지인 부부가 찾아와서 임신 2주째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아이를 갖기 위해 조건을 세웠다고 했는데요. 찬양과 워십을 1,000시간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대에서 찬양을 워십과 함께 하는데 너무나 자신감 차 보이고, 기쁘게 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아,, 부럽다...ㅜ.ㅜ') 1,000시간 동안 찬양과 워십을 하며 조건을 세웠다는 것도 너무 멋있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며 부러웠고, 임식을 했다는 소식도 너무나 부러웠습니다. 아침에 꿈을 깨고 나서 기운이 쪽 빠졌습니다. 집들이 때 목사님이 기도해주시길 찬양이 넘치는 가정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해주셨는데.. 실천을 못하고 있어 양심이 찔리기도하고 하나님께도 민망했습니다. 어제 꿈이 생각이 나며 하루 종일 찜찜해서 남편에..

2세 준비 2020.10.21

37세 직장인, 2세 준비를 위한 몸부림 (26)좋은 성품은 타고난다?!

지난 주말 토요일에 할머니 댁에 다녀왔습니다. 할머니 병세가 점점 나빠지고 계신 상태라 더 추워지기 전에 다녀오자고 아빠가 제안하셔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여름에 할머니 뵙고 온 지 2달이 채 안됐는데 얼굴이 더 야위시고 치매 증세도 깊어지신 상태였습니다. 할머니는 너희들도 봤고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함께 있던 조카가 "할머니, 더 오래 사세요."라고 말하는데... 너무 기특했습니다. 그 말을 들으신 할머니도 웃으셨습니다. 할머니 댁에 다녀와서 엄마와 통화를 하는데 조카가 할머니 댁에 도착하자마자 초코파이를 뜯더니 할머니 드시라고 갖다 드렸다고 했습니다. 할머닌, 조카가 초코파이를 본인이 먹기 전에 할머니를 드린 것에 감동하시며 여동생에게 잘 키웠다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이야기를 듣는..

2세 준비 2020.10.20

37세 직장인, 2세 준비를 위한 몸부림 (25)흑염소진액 먹기 시작

주말에 조금이라도 무리하면 일주일 내내 몸이 피곤해짐을 느낍니다. 무리라는 게... 사람마다 느끼는 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저의 경우는 외부로 산책을 1~2시간 다녀오거나/집안일 15분 이상 지속하거나/마트 장보고 집밥요리 1회 하거나... 등 정말 사소한 일을 한 것 같은데 피곤함을 빨리 느낍니다. 날씨까지 추워지니 더 몸이 움츠려지고 기초 체온도 낮아져 면역력도 약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저에게 친한 언니가 흑염소 진액을 추천해줬습니다. 어디서 사야하나 검색해봐야겠다 생각했는데 언니가 구매처까지 알려줘서 편하게 살 수 있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이번에 한살림 업체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됐는데요, 무농약 유기농산물 전문업체라고 하니 믿음이 갔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

2세 준비 2020.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