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준비

37세 직장인, 2세 준비를 위한 몸부림 (21) 주님을 의식하며 사는 삶...

림밍밍 2020. 9. 26. 07:42

오늘 새벽예배는 눈을 비비고 거실로 나와서 거의 눈을 감은채 말씀을 듣고 기도한다고 소파에 앉아있다가 그대로 잠이 들었습니다. 눈을 떠보니 오전 6시 반이었습니다.  새벽예배 녹음파일을 다시 플레이해서 들었습니다. '오늘 이런 말씀도 하셨나?' 생각할 정도로 못 들은 말씀이 있었습니다. ;;; 예배시간에 늦기도 했고 들은 말씀도 거의 졸다시피 해서 못 듣기도 했습니다. 오늘 점심에 부부 온라인 교육이 있어 저희 가정이 꼭 깨달을 수 있도록 기도해야겠다 마음을 먹고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어젯밤 체력을 바닥까지 쓰고 힘들게 잠을 청했던 장면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최근 회사에서 업무 집중을 못하고 피곤해하는 제모습도 떠올랐습니다. 회사에 신우회 모임이 있는데 모임 팀장님은 항상 에너지가 넘치시고 업무에도 무슨 일에도 열정이 많으셔서 평소 대단하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팀장님이 생각났습니다. 후배에게 들었는데 팀장님과 함께 축구했는데 20대보다 잘 뛴다고 들었습니다. 그만큼 본인 관리에 철저하시고 큐티하실 때 말씀을 들어보면 하늘을 의식하며 노력하는 삶을 살고 계셨습니다. 이렇게 순차적으로 장면이 떠오르다가 감동이 오길 저는 주님을 의식하며 제 몸 관리에 더 힘을 써야겠다는 감동이 왔습니다.

주님께서 인도하신 직장에서 주의 몸이 되어 주님의 향기를 내려면 제가 건강하고 업무도 잘 해내야 주를 나타낼 수 있는 그릇이 될 수 있는 것이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님께서 이뤄주신 가정에서는 제가 건강해야 가정을 위해 계획도 세우고 집안일도 하고 남편과 자녀에게도 성령님의 향기를 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님을 성령님을 의식하며 사는 삶이 곧 나를 위한 삶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다가오며 몸 관리에 대한 동기부여가 생겼습니다. 운동도 하고, 끼니도 잘 챙겨 먹고 그리고 제가 가장 못하는 부분인 체력 20~30% 남겨놓고 에너지 분배하며 생활하는 것을 연습하고 노력해야겠습니다. 몸의 에너지를 점점 늘려갈 수 있도록 관리해야겠습니다. 늦게 이룬 가정이라 체력적인 아쉬운 점도 있지만, 주변 선배님들을 통해 지름길을 배워갈 수 있으니 긍정 측면도 있습니다.ㅎㅎ

주님을 의식하며 지혜롭게 건강한 삶을 살라고 깨닫게 해 주신 성령님과 주님께 감사 영광을 돌립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보시기엔 지금의 저는 에너지 넘치는 젊은이로 여기시리라 생각하고 에너지 넘치는 젊은이가 되기 위해 오늘도 몸부림치며 살겠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