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세스 고딘 . 마케팅을 재정의한 경영 구루, 마음을 얻는 감각을 말하다(롱블랙)

림밍밍 2023. 9. 20. 17:08

세스 고딘 _ 마케팅을 재정의한 경영 구루, 마음을 얻는 감각을 말하다.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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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내 감각의 기원은, 내가 선택해야 한다

Chapter 2.
우리 모두는 마케터다

Chapter 3.
마케팅은 포장이 아닌 ‘진실한 이야기’

“여러분이 마케팅이라고 부르는 것들, 특히 포장에 집중하는 건 안타깝습니다. 마케팅은 포장이 아니에요. 당신이 전하는 이야기, 삶의 방식, 당신이 대변하는 것, 영향력, 정체성, 연결, 효과, 이 모든 것입니다. 대기업 마케팅팀이 로고 작업에만 신경 쓴다면 해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Chapter 4.
이야기를 잘하는 두 가지 팁

세스 고딘은 대화 내내 ‘소비자consumer’란 단어를 한 번도 쓰지 않았어요. ‘사람people’이란 표현만 100번 넘게 썼죠. 사람이 마음을 열어야, 비로소 소비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소통이 중요한 건 알겠어요. 그런데 이 기술은 어떻게 연마할까요? 세스 고딘은 두 가지를 꼽아요. 글쓰기, 그리고 바이럴의 조건을 이해할 것.

글쓰기 : 자신감의 비결

“비즈니스 업계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어요. 제가 다녔던 경영대학원에선, 비즈니스를 하지 않고 이론만 말하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반대로 성공한 비즈니스맨들 중엔, 비즈니스에 대해 잘 말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죠. 

제가 깨달은 건, 두 가지를 다 하는 사람이야말로 둘 다 점점 잘하게 된다는 겁니다. 자신의 기술을 섬세하게 묘사할 수 있는 만큼, 자신감을 얻어요. 의사결정에 설득력이 생깁니다.”

하루에 10분이라도 일에 대해 끄적이면, 업무 이해도와 표현력이 높아진다는 거예요.

바이럴의 조건 : 지위와 유대감

모든 이야기가 사랑받을 순 없어요. 스스로 퍼져나가는 생명력을 지닌 콘텐츠는 뭐가 다를까요?

“조건은 두 가지뿐입니다. ‘지위status’와 ‘소속감affiliation’. 사람들은 왜 뉴스레터를 공유할까요? 자신이 이걸 봤다는 사실만으로 지위가 올라가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어 롱블랙 노트를 공유할 때, 우리는 친구보다 감각적인 사람이 돼요. 이게 바로 지위예요.

“친구에게 보내는 건 내가 당신보다 낫다고 말하는 겁니다. 먼저 봤다는 증거니까요. 그다음엔 소속감이 생겨요. 같은 취향으로 묶이죠. 지위와 소속감이 반복되면? 그게 바이럴입니다.”

Chapter 5.
시도와 생산성은 비례한다

“영감은, 열심히 일하기 싫은 사람들을 위한 변명이에요. 그냥 책상에 앉아 충분히 일하다 보면, 거칠던 일감이 매끈해집니다.”

생산성 높이기 : 계속하면 ‘때때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세스 고딘은 생산성을 높이는 마법은 없다고 단언해요. 매일 실천하는 수밖에요. 일러스트레이터라면 하루에 그림 한 장, 작가라면 하루에 글 한 편씩. 하지만 우리는 미숙한 걸 보이기 부끄럽고, 막막합니다. 세스 고딘은 어차피 정답이 없으니 용기를 내라고 하네요.

“틀리는 것보다, 안 하는 게 문제예요. 교통체증은 영원하지 않아요. 저도 늘 체증을 겪지만 인내하며 기다리면 다 흘러갑니다. ‘작가의 장벽writer’s block’*이란 말이 있죠? 도망치고 싶은 작가들이 숨기 위해 발명한 표현 같아요.”
*작가가 글을 쓸 때 창작 둔화가 발생하는 상태.

좋고 나쁜 것을 미리 재단할 필요도 없답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안 떠오르면, 세상에 나쁜 아이디어를 보여주세요. 나쁜 아이디어를 50개쯤 내놓으면, 30번째에 좋은 게 나올 수 있어요. 제 글도 어떤 건 널리 퍼지고, 어떤 건 잠잠하더군요. 뭐가 통할지 전혀 모르겠어요. 그러니 여러분도 일단 공개하세요.”

Chapter 6.
미래가 두렵다면? 행동하라

 

Chapter 7.
마치며 : 우리에게 필요한 건, 교육보다 배움

 

“리더와 관리자를 동일시하는 문화권에선, 둘의 차이를 강조하는 게 중요해요. 이 차이를 배울 때 리더들이 탄생하겠죠. 그때를 기다리지 마세요. 지금 당신이 리더가 되세요. 매일 시도하다 보면, 끝내 탁월해질 겁니다.”

“그런데 세상이 인공지능을 필요로 할까요? 아니요. 그건 이미 있어요. 인간에게 요구되는 건 리더, 크리에이터, 혁신자, 연결자입니다. 한국에선 그런 걸 가르치나요? 미국 학교에선 가르치지 않지만, 반드시 알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관리는, 어제 했던 일을 더 빠르고 저렴하게 하도록 이끄는 고단한 작업입니다. 관리자에게 권한을 주는 계층 구조가 필요하죠. 반면 리더십은 자발적입니다. 전에 없던 일을 상상하고, 그 여정에 사람들을 초대하는 작업이에요. 자발적인

“한국은 제 생애 동안,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 중 하나가 됐어요. 헌신 덕분이죠. 이제 산업화 세대가 정점을 찍었고, 스펙만으론 성장하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세상에 영향을 미치는 우리 모두가 마케터라니. 왜 사람들이 세스 고딘이 마케팅을 재정의했다고 말하는지 알겠어. 그럼 세스 고딘은 생애 전반에 걸쳐, 무엇을 마케팅했을까? 그는 망설임 없이 대답했어. “가능성possibility. 저는 언제나 사람들에게 ‘가능성’을 마케팅했어요.”


마케팅에 대해서
내가 지금 할일에 대해서
리더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하는 좋은 글이 었던 것 같다. 
리더, 크리에이터, 혁신자, 연결자가 되기 위해 나도 매일매일 정진해야겠다. 
(전에 없던 일을 상상하고, 그 여정에 사람들을 초대하는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