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포천 1박2일 뷰맛집 아트밸리 힐링여행

림밍밍 2021. 9. 4. 18:50

여름 휴가도 없이 일한 남편에게 2일 간의 휴가가 생겼다. 우리 부부는  최근 체력적으로 소모가 많이 없는 근교 여행을 선호한다. 

여행지 선정과 맛집 검색은 주로 남편이 하는데 이번에도 성공적이었다!! 늘 감사합니다!! 

집에서 포천 아트밸리까지는 한 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라 푹자고 점심까지 챙겨먹고 출발했다. (휴가는 잘먹고 잘 쉬는 거라면서 동네 갈비집에서 든든하게 먹고 고고!!)

하늘은 파랗고 뭉게뭉게 구름에 해도 반짝반짝 날씨와 자연 풍경이 너무나도 완벽했다~ 하나님 성령님 주님께 감사가 뿜뿜 솟아나는 시간이었다. ㅎㅎㅎ

포천 아트밸리 

천주호도 너무 이뻤다.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관광지라는데.. 내가 본 드라마도 있었다. 달의연인 남편과 1편부터 다운받아서 재미있게 봤었는데 ㅎㅎㅎ1편에서 나온 촬영장소라는데 얼핏 기억이 나는것 같다. 아트밸리 모노레일

저녁은 펜션들어가서 바베큐를 먹을까 했는데 점심에 갈비를 먹기도 했고, 남편이 너무 힘들어보여서.. 분위기 있는 음식점을 찾아보던중 성령님의 감동으로 찾은 양식집 완전 대박이었다!! 스테이크 고기도 입에서 살살 녹고  갈릭쉬림프파스타와 소고기토마토 파스타 너무 맛있어서 둘이 흡입했다. ㅎㅎㅎ  어느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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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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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로하스 펜션
포천 로하스 펜션에서 퇴실 기념으로 사진 한장

펜션에 도착하자마자 짐풀고 탁구 한판하고  배드민턴 했다. ㅎㅎ 땀이 흠뻑 나서 야외수영장에서 수영까지 해볼라고 했는데.. 역시 가을은 가을인가보다. 오후 5시쯤 되니 바람도 산들산들 불고 물이 차가워져서 못들어가고 발만 첨벙첨벙 물에 담갔다. 

디저트카페 '포옥' 

성령님과 주님이 인도해주신 기념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포옥카페에서 우리 부부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먼저 오늘 새벽에 기도하면서 생각난 이슈 3개를 남편에게 이야기 했고,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
나는 상대방의 생각이나 의견을 이야기하면 습관적으로 굳이 얘기하지 않아도 될 반대의견을 말하거나 상대방 배려없이 기분이 나쁠수도 있는 말을 할때가 있다. 이런 말하는 습관으로 인해 남편에게 상처가 됐고, 그 이후에는 남편도 나와 동일한 말하는 습관이 생긴것이다. ㅠㅠ 충격을 받은 나는 남편에게 사과를 하며 우리 더 고착화 되기 전에 교정하자고 제안을 했다. 앞으로 대화할때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예의를 늘 생각하기로 했다. 

그리고 또하나는 불평불만 전환하기이다. 불평불만으로 사탄이 들어온다고 주님이 늘 말씀하셨는데.. 잘 고쳐지지 않았다. 그래서 남편과 대화하면서 어떻게 하면 불평불만의 생각을 빨리 전환할 수 있을지 의논했다. ㅎㅎ 포옥카페의 의미를 보며 생각이 나서 나는 제안했다. 
- 혼자 있을때 불평불만이 올라오면 주님과 성령님이 포옥 안아주신다고 생각하며 양팔 안으며 토닥토닥해주며 마음을 진정시키며 전환하고
- 함께 있을때 불평불만이 올라오면 상대방이 포옥 안아주면서 괜찮아요 라고 따뜻하게 말해주며 토닥토닥 해주기 
- 주중에는 힘들고 지친 마음과 정신을 전환하기 위해 여행과 가벼운 운동을 하기로 했다.

주님이 흠없이 자기를 만들자고 하셨었는데... 우리 부부에게 무엇을 해야할지 감동을 주시고 깨닫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했다! 
역시 하늘과 함께하는 여행은 영육으로 풍성해진다!! 늘 좋은 방향으로 인도해주심에 하나님 성령님 주님께 감사영광 돌리며 이번 여행도 무사히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