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해결 2

37세 직장인, 2세 준비를 위한 몸부림 (23) 집들이를 하며 고민해결

8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되어 8/16 집들이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집들이 선물도 미리 택배로 받았었는데.. 선물만 받고 집들이를 못해서 그동안 마음이 영~ 찜찜했었는데요, 지난 토요일에 드디어 집들이를 진행했습니다. 낮 12시 반에 시작해서 밤 9시 무렵 끝났는데요 ㅎㅎ 9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다 싶을 정도로 시간이 너무 알찼습니다. 지인을 통해 성령님께서 엄청 챙겨주신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고민하는 문제, 남편이 고민하는 문제 하나씩 풀어주시고, 2세 교육에 대해서도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부모인 저랑 남편이 공부를 많이 해둬야 하겠구나 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출연한 오은영 박사님 책도 추천해주시고, 지금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조목조목 말씀해주셨는..

2세 준비 2020.10.12

팬덤을 바라보며 드는 생각 : 주체자가 된다는 건

최근 신규 서비스 기획업무를 하고 있어서 이것저것 고민이 많은 요즘입니다. '기발한 아이디어 없을까?', '전체 숲이 안 보인다' , '도대체 나에게 무엇을 원하는 것일까?' '미팅 시에는 이해가 됐는데 혼자 있으면 다시 막막해진다. 왜 그럴까'..... 기타 등등 그러다가 로드 투 팬덤 보고자료 아래 문구를 보면서 감정이 울컥했습니다. 내가 주인이 되어서 일을 하고 있지 않아서... 양심이 찔려서 울컥했음이 깨달아졌습니다. '주체적인 내가 되어서 일을 못하고 있는데 팀원에게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란 생각이 들며 숙연해졌습니다. 환경에/타인에/분위기에 끌려다니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잖아 하며 나와 타협하게 되고 합리화했습니다. 흠.. 합리화하는것 주님이 안 좋아하시는데,,,,수동 인생 ..

일상 2020.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