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12

37세 직장인, 2세 준비를 위한 몸부림 (9) 우리의 길, 하늘 언어 깨달음 2편.

집에서 출발하면서부터 내린 비는 평창 켄싱턴 호텔에 도착한 12시까지도 내내 비가 내렸습니다. 호텔 체크인이 3시라서 저희는 프런트에서 월정사 입장권 2인+전나무 비누&캔들을 미리 받았습니다. (숙소 예약할 때 로 구매) 배가 고파서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비가 내리니 외부 식당(미쉘린 선정 맛집)으로 이동하기가 좀 귀찮았습니다. 호텔 1층에 카페가 있는데 브런치를 한다고 해서 남편이랑 고민하다가 먹게 됐는데요. 금액도 착하고 맛있고 양도 푸짐했습니다. 저희가 시킨 메뉴는 모둠꼬치와 등심 스테이크였는데요. 모둠꼬치 하나만 시켜도 양이 충분했을 양이었습니다. 가성비 좋은 음식에 카페 안엔 사람도 없고.. 저희 부부는 외부로 안 나가고 호텔 안에서 점심을 먹길 잘했다면서 만족해했습니다. ^^ 점심을 먹고 ..

2세 준비 2020.09.16

미리 할 수 있어 감사 : 미리미리 하는 것

어제부터(8/16)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이 되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 부모님과 통화하길... 5월 예식을 미루지 않고 하길 잘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결혼식이 미뤄줬으면 그 기간만큼 신경도 더 많이 쓰이고 힘드셨을 거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5월 셋째 주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식 1주일 전에 이태원 클럽 확진자로 인해 떠들썩해있는 상태라 걱정 많이 했습니다. 다행히도 결혼식은 피해 없이 잘 마치게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 양가 부모님이 코로나 19로 걱정하시면서 미뤄서 할지 그대로 할지 고민 많이 했었는데 7월에 제 사촌동생 결혼식이 있어 여름으로 결혼식을 올릴 수도 없고 9월부터는 결혼식 성수기라 변경도 어려워 11월 이후에 진행해야 하는데 그러기엔 너무나 기간이 지연되고 해서..

일상 2020.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