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준비

배아이식 8일째 화려한(?) 외출

림밍밍 2021. 8. 17. 01:45

집콕 생활에서 벗어나서 지난주 주말은 외출을 했다. ^^

오전부터 일정이 있어서 피곤하다고 하는 남편을 재촉하여 오전 11시 반에 샹차이 중국집에가서 런치 코스를 먹었다. 

런치 코스 양이 우리 부부에게는 살짝 부족하여 3인분을 시켜서 먹는다. ㅋㅋㅋㅋ

어제도 역시 3인분 런치 코스를 시켜서 먹었다.   너무 맛있어!! 3인분 가격은 현금가 3만 원 (10% 할인) 참 너무나 알차고 가격이 착하다.

- 런치코스: 유산슬-> 칠리새우-> 탕수육-> 식사(짬뽕 or 짜장)

점심을 푸짐하게 먹고, 어머님 병문안 가기  전   

우리 부부는 웨스트진 베이커리에 가서 만쥬랑 엘리게이터 파이를 2세트 샀다.  (웨스트진 만쥬랑 엘리게이터 선물은 언제나 환영받는다! 어른 입맛 아이 입맛 둘 다 만족시키는 맛!ㅎㅎㅎ)

어머님 병문안 들렸다가 목사님 뵈러 광명에 들렸다. 

이런저런 저희 가정에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목사님께서 기도도 해주시고... 너무나 감사했다! 

은혜로운 토요일 ㅎㅎ 청년부 아는 동생이 우리집에 오고 싶기도 하고 저녁에 있을 랜선 수련회를 함께 하고 싶다고 하여 

남편에게 상의하고 초대했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방배동으로 가서 청년부 동생을 픽업해서 일산 집에 왔다. 

저녁은 동생이 먹고 싶은 막국수+고기를 배달시켰다. 집에 도착하니 마침 식사도 도착해서 먹으면서 랜선 수련회를 참여했다. 

코로나로 인해 랜선 수련회를 진행했는데.. 색다르기도 했지만 은혜롭고 즐거웠다. ^^

그리고 청년부 동생이랑 함께하니 더 수련회 분위기가 났다. ㅋㅋ 

방배동에 동생을 데려다 주어야 했기에 랜선 수련회가 끝나자마자 바로 방배동 가자고 재촉했다. 동생은 서운하다고 했지만 

어쩌겠는가 우리부부는 방배동 다녀오면 왕복 2시간이 넘으니.....;; 

오랜만에 아침부터 밤 까지 알찬 하루를 보내고 나니 너무 뿌듯하고 행복했다. 

행복한 토요일! 감사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