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아이식하고 맘껏 먹고 싶은거 먹고나서.
2일동안 설사하며 고생했다. ㅠㅠ
배아이식하고 챙겨 먹어야하는 음식이 있냐고 의사쌤에게 물어봤는데
요즘엔 영양과잉이 문제지 영양이 부족하지는 않다면서 내가 좋아하는 음식먹고 행복하면 된다고 조언해주셨다.
그말씀에 힘을 입어.... ㅋ 생선구이집 가려던 점심계획을 취소하고
전골만두음식점에 가고 싶다고 남편을 졸라서 갔다...... 그리고 빵과 커피까지 잔뜩 먹었다.
이때까진.... 너무 행복했는데... 저녁부터 배에서 우르르쾅쾅 하더니... 토요일꼬박이 일요일꼬박이 설사하며 복통을 호소했다.
자궁에까지 영향을 미치진 않을까? 걱정이 됐다. 처음 내 몸에 온 생명들이 놀라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ㅠㅠ
과유불급이랬는데... 갑자기 너무 달렸다.
쭈굴 상태로 있었는데.. 이 상태를 알게된 교회 동생이 몸관리 잘하라고 하면서 한우보양세트를 보내줬다.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너무 감사하다!
인천사 사람을 통한 성령님의 선물인것 같다는 감동이 들었다. (몇일지나고 오늘아침에 ㅋㅋㅋ)
건강한 식단으로 잘챙겨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세 준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아이식 8일째 화려한(?) 외출 (1) | 2021.08.17 |
---|---|
배아이식후 건강한 메뉴로 먹어요 :) (0) | 2021.08.15 |
시험관시술 - 신선 배아이식 하고 온 날// (0) | 2021.08.07 |
부모학교1. 영아 애착놀이 (0) | 2021.07.03 |
부모학교 1. 만0~2세 영아기의 뇌발달 "세살버릇 여든간다" (0) | 2021.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