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글쓰는 방법을 연구 하던 중 알게 된 책 : 빨간머리 앤이 하는말 리뷰

림밍밍 2020. 12. 24. 17:43

어떻게 하면 말씀과 삶을 연결하여 글로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축약이나 과장, 오해 없이 진솔되고/위트 있고/유익한 정보 혹은 마음 공감이 되게 작성할 수 있을까? 
이런저런 고민을 하고 있을 무렵  추천받은 책이에요. <빨간 머리 앤이 하는 말> 책 표지부터 소녀 감성이라 좋았어요. ㅎㅎㅎ 
내용도 공감이 많이 되어 재미있게 읽어 내려갔습니다. 

책을 보면서 마음에 와 닿았던 부분을 기록해봅니다. ^^


1. 누군가의 성공담에는 교훈이 있지만  위안은 없다. 우리는 누군가의 실패에서  위로받는다.
-> 작가는 소설가로 등단하기 까지 13년이 걸렸다고 하는데요, (작가의 표현으로는.. 올림픽 3번 출전하고도 1년을 더 보낸...) 13년의 기다림과 실패 끝에 소설가가 되었다는 것이 제게는 너무나 인간적으로 다가왔습니다. ㅎㅎ 

2. 충고는 그것을 청한 사람에게만 하자. 나이 운운하면서 섣불리 내 경험을 일반화시키지 말자. 조언을 한 뒤에는 그냥 잊자. 충고를 받아들일지 안 받아들일지는 그것을 듣는 사람 마음이다. 말하는 것보다 점점 듣는 즐거움을 깨닫자. 옛 말 틀린 거 없다. 나이 들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야 하느니...
-> 저도 후배에게 혹은 누군가에게 충고를 하게 될때가 있는데요. 앞으로는 제 경험을 말하기보단, 많이 들어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ㅠ.ㅠ 

3. 만약 인생이 딱 한 번 뿐이라는 걸 깨달았다면, 당신은 아직 늦지 않았다. 
-> 한 번 뿐인 인생인데... 행복하게 후회 없는 오늘을 충실하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책을 읽을때는 벤치마킹해봐야지 하고  시작했는데... 내용에 푹 빠져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네요. ㅎㅎ
이상 리뷰를 마칩니다.